[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] 환경부는 전국 불법폐기물 총 120만3000톤 중 현재 60.3%인 72만6000톤의 처리를 끝냈고 내년 상반기까지 나머지 불법폐기물을 모두 처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.환경부는 폐기물 무단투기, 방치 등 불법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‘불법폐기물 근절대책’을 수립했다. 이 대책에 따라 올해 2월 전국 방치, 불법투기, 불법수출 폐기물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처리하는 ‘불법폐기물 관리 강화 대책’을 발표한 바 있다.